손양원기념관 정신을 이렇게 압축하였습니다.

손양원 목사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귀한 분입니다.
역사에 둘을 찾을 수 없는 분입니다.

48년의 생애동안 한국 근대사의 모든 어려움을
홀로 다 겪으신 분입니다.

일제하에서 신사참배 반대로 학생시절에는 퇴학도 당하시고, 성년이 되어서는 감옥에도 투옥되시고
해방공간에서 여순반란 사건으로 기고만장 해진 공산주의에 함몰된 학생에게 두 아들을 살해당하셨으며
6.25전쟁에 결국 공산주의자들에게 직접 희생을 당하셨습니다.

손목사님의 신앙은
첫째 당시의 절대권력 일제에 대한 저항으로 표출되었고
둘째는 5년간의 감옥생활로 희생당하셨을 뿐 아니라, 두 아들 동인 동신군이 살해당하는 가족의 희생으로 이어졌고
셋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악행을 용서하고 살인자를 아들로 정식으로 입양하셨고
네째는 마침내 6.25전쟁으로 모둑 피란을 떠나는 와중에도 떠날 수 없는 중병의 나환자를 끝까지 사랑하여 여수를 떠나지 않다가 죽임을 당하셨습니다.

저항정신과 희생의 정신
용서와 사랑의 정신은 손목사님이 보여주신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의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.

너무 감사하고 존경합니다.